복잡한 기술과 정보들을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일은 생각이상으로 보람찬 일이랍니다. - 네이버 클라우드 Cloud Design 정윤교 님의 인터뷰 -

Intro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일

과거에 목표로 했었던 일을 시간이 지난 뒤에 되돌아 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결과가 어떻든 과거의 마음가짐을 돌아보는 일은 감회가 새롭죠. 때로는 지나간 시절의 목표가 더욱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동력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구성원은 3년 전 네이버클라우드의 비전과 목표를 정리하는 일에 참여했었다고 하는데요. 그 때 세웠던 목표치 이상으로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많은 뿌듯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 만들어 낸 결과기이도 하지요.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에서 일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지만 그만큼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열정 가득한 디자이너 정윤교님을 소개하겠습니다.

Interview

Q.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NAVER Cloud의 Cloud design 팀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디자인 업무를 수행하곤 하지만 주요한 업무는 네이버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어떻개 하면 사용자들이 더 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화면으로 풀어내는 것입니다.

네이버 클라우드 Cloud Design 정윤교 님
Q.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아주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어요. 어린시절 꿈은 만화가였고 꿈을 쫓아 미대에 갔죠. 저보다 더 잘 그리는 친구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저의 장점이 뭘까 찾다 보니 디자인이라는 언어를 사용하여 서비스를 논리적으로 구현하고,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소질이 있더라구요.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효용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재미도 있었고요. 그렇게 프로덕트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갖게 되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많이들 알고 계실 클로바 더빙이나 클로바 스피치를 비롯하여 제가 담당했던 프로덕트는 꽤나 다양한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인 뉴로클라우드 업무에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콘솔에 적용되는 페이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실제 컨테이너 형태로 제공하는 하드웨어 서버실에 적용하는 사이니지 작업도 진행했거든요. 춘천에 있는 데이터센터 '각'을 오가기도 하고, 촬영 디렉팅도 해 보고, 심지어 컨테이너 미니어쳐도 제작했어요. 강남에 있는 네이버클라우드 오피스에는 제가 제작한 뉴로클라우드 소개 영상과 미니어쳐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해당 작업을 하면서 정말 즐거웠고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사실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웹, 하드웨어 상품(컨테이너 서버실 사이니지), 제픔 촬영, 미니어쳐 제작, 소개 영상 제작까지 모두 담당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요. 네이버클라우드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이라 생각해요.

네이버 클라우드 Cloud Design 정윤교 님
Q. 윤교님이 속한 Cloud Design팀이 궁금해요. 해당 조직에서 일을 잘 하려면 어떤 자질이 필요할까요?

A. 네이버클라우드는 B2B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이고, 200개가 넘는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잖아요. 그렇다보니 디자인 컴포넌트를 활용한 Cloud Design팀만의 디자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디자인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고 컴포넌트를 활용한 논리적인 화면구성 능력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서비스를 담당하기 때문에 일관된 브랜드 통일성을 유지하면서도 각 서비스의 특성과 이용자의 사용 상황을 고려한 디자인이 필요하죠. 물론 저도 아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Q. Cloud Design팀 합류를 희망하는 선/후배/동료 디자이너가 있다면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으신가요?

A. 무엇보다 클라우드 산업에 대한 관심이 중요한 것 같아요. Developer 수준의 전문 지식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클라우드 업계와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시고 디자이너로서 내가 어떤 강점을 가져야 할 지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Cloud Design 팀은 다양한 부서와 협업할 수 밖에 없거든요. 서비스 기획팀이나 마케팅 팀 뿐만 아니라 개발 부서와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각기 다른 직군이지만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원활한 협업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요. 네이버 중국 법인의 개발자들과 함께 일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네이버웍스라는 협업툴에 자동 번역 기능이 있기 때문에 언어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신에 저는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는 네이버 클라우드의 비전에 맞춰 글로벌한 트렌드와 IT관련 이슈들은 무엇이 있는지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이야기하는 내내 윤교님의 열정이 느껴져요. 윤교님은 어떤 디자이너가 되고 싶으신가요?

A. 좋은 디자이너보다 좋은 디자인의 관점에서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디자인은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때 디자인이 어떤지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서비스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이 별도 가이드가 없이도 어려움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돕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Cloud Design팀에서 디자인 시스템에 녹여내고 있는 네이버클라우드만의 브랜드 가치가 사람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일관성 있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하고 싶어요. 그 밖의 개인적인 꿈이 있다면 네이버클라우드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여 중국이나 미국 등 해외에서 근무해보고 싶습니다.

네이버 클라우드 Cloud Design 정윤교 님
Q. 마지막으로, 네이버클라우드에 관심 있는 지원자들을 위해 회사 자랑 부탁드립니다.

A. 저는 네이버 인턴을 거쳐 2019년에 네이버클라우드에 합류했어요. 당시에는 사업 규모나 서비스 수도 지금보다 훨씬 적었었습니다. 연말 시즌이었는데요. 네이버클라우드의 미래 비전과 목표를 정리하는 업무를 함께 한 적이 있습니다. 3년 전에 수립했던 목표치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성장하는 네이버클라우드를 지켜보면서 정말 많은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당시에는 제가 신입이었는데요. 정말 멋진 팀원들, 각 분야 최고 전문가 분들과 함께 일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고 늘 큰 자부심을 느끼면서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3년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가 되는데요. 유능하고 열정적인 동료들이 있기 때문에 미래에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디자이너로서 B2B 비즈니스 조직에서 일하는 것이 조금은 재미없게 생각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한 가지 프로덕트만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최신 기술 기반의 다양한 상품들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에요. 그것들을 어떻게 네이버클라우드스럽게, 좋은 서비스로 만들지 고민하고 복잡한 기술과 정보들을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일은 생각 이상으로 보람찬 일이랍니다. 이런 업무에 재미를 느끼실 것 같은가요? 그렇다면 네이버클라우드에 합류하셔서 즐겁게 일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